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기뻐합니까?

SaturDevo July 10. 2021

오바댜 1:15,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왔나니 너의 행한대로 너도 받을것인즉 너의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싸움은 아는 사람과 하고, 가까이 있는 사람과 하는것 같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는 갈등할일이 없습니다. 멀리있어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과 무슨 따질 일이 있겠습니까? 오바댜 선지자는 심판의 말씀을 에돔에 선포하고 있습니다. 에돔의 조상 에서는(창36장)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과 쌍둥이 형제였습니다(창 25:19-34). 그 둘은 어머니 뱃속에서 부터 싸우기 시작합니다. 젊어서는 팥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팔고 사며 갈등하고, 야곱이 아버지로 부터 축복을 가로채며 에서는 야곱을 죽일 생각까지 갖고 미워합니다. 이렇게 서로 제일 잘 알든 야곱과 에서는 장성하여서 각각 한 가정을 세우고, 그들의 후손들은 이스라엘과 에돔이라는, 제일 가까이 있는 각각의 나라가 되지만, 이웃한 두나라는 시시때때로 갈등하며 역사를 이어갑니다. 예수님 당시 에돔(에돔은 후에 이두메로 불린다)의 후예였던 헤롯은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고, 헤롯의 아들은 결국 예수님을 죽이는 편에 서게 됩니다. 구약의 제일 짧은 책인 오바댜 (292개의 히브리 단어)는 베벨로니아의 공격을 받아,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유다에 대한 에돔의 행위를 지적하며 에돔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 유다의 죄악이 돌이킬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자 하나님은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을 일으켜 유다를 징벌합니다. 느브갓네살의 공격에 고통당하고 갈취당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유다를 보며, 이웃한 형제국인 에돔은 기뻐합니다. 기뻐할 뿐만 아니라 고통당하는 유다를 유린합니다. 오바댜1:10-14절까지에서 조목 조목 에돔이 유다에게 한 행위를 지적하며 에돔을 정죄합니다. 느브갓네살에게 유다가 늑탈 당할때, 형제인 에돔은 못 본척하고, 그들이 멸망하며 고난을 당하는데 구경꾼이 되어 방관합니다. 예루사렘이 탈취당하여 재물을 나눌때, 에돔은 그들중에 한 사람이 되어 제비뽑기에 참여하고 (11-12절), 그들의 재물로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웁니다(13절).  그 뿐만이 아니라, 그 환난에서 도망하는 사람을 길목에서 기다렸다가 붙잡아서 대적의 손에 넘겨주고, 그 재난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을 찾아 적에게 넘겨줍니다(14절). 오바댜는 이런 에돔을 향해 하나님이 에돔에 내릴 심판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에돔의 행위는 다른 사람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대신 소금을 뿌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C. S. Lewis는 다른 사람의 불행을 기뻐하는 사람을 악인이라고 부릅니다. 죄인, 원수, 교만한 사람, 탐욕적인 사람, 방탕한 사람, 나쁜 사람등, 사람을 성정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이 악인이라는 말은 섬뜩합니다. 영어로 하면, 이블(Evil)입니다. 하나님과 원수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부당한 불행을 기뻐하고 즐기는 잔인한 행태는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에게서 성취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이루시는 고통받은 어린양으로 인정하는 대신,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기 급급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의 고통속으로 몰아넣고 조롱하고 웃음거리로 만듭니다. 그 결과로 그들에게 약속되었던 하나님의 백성, 천국백성의 지위는 박탈되고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스스로 겸비하는 믿는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마21:33-43).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악도 시간이 가며 진화 하는듯 합니다. 요즘은 다른 사람의 불행은 나의 기쁨이라든가, 다른 사람의 실패는 나의 성공의 기회라는 말도 합니다. 에돔 심리입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끼신다면, 내가 에돔이로구나 하고 빨리 회개하십시요. 성경은 말합니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22). 하나님은 어떤 죄도 벌하지 않고 절대로 그냥 지나가게 버려두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렘30:11). 하물며, 에돔처럼 사탄의 속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진노를 면할수 있겠습니까?

오바댜선지자는 말합니다. “오직 시온 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오바댜 1:17). 그 피할곳이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벹전 2:22-25). 마음 속에 악한 맘이 일어납니까? 빨리 예수 그리스도께로 피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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