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August 21, 2021 SaturDevo
워싱턴 DC에 있는 국회 도서관이 19세기 후반에 재건되었을 때, 저명한 종교 지도자들은 알려진 모든 종교 문헌의 주목할만한 인용문을 고려한 후 미가 6:8을 종교 방의 모토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미가 4:3은 또한 UN 본부 앞에도 헌정된 유명한 말씀입니다. 미가서는 슬픔 중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를 위로하고, 유혹으로부터 그들을 자제하게 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에 충실하도록 용기를 줍니다.
미가 선지자는 아모스 선자자보다 약 15년 정도 후임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때에 주변 강대국들의 약화로 기득권자들이 영화를 누리며 사회적 부패와 타락과 강탈의 도가 더해져가는 시대였다면, 미가선지자가 사역하던 시대(미1:1)는 이제 그 막바지를 맞습니다. 디글랏 빌레셀 3세가 나타나 앗시리아의 세력을 키워 주변국들을 공략합니다. 북이스라엘의 베가와 다메섹의 왕 르신이 합하여 유다의 아하스를 대적합니다. 아하스는 디글랏 빌레셀을 끌어들여 베가와 르신이 제거되고 호세아가 북이스라엘왕이 되는 시대 (열하 15-16장)로 주변 상황이 어수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가 선지자는 유다와 북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미가서는 3쌍의 심판과 구원의 메세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상말로 하면 병주고 약주기이지만, 성경적으로는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죄악을 그치게 하시려고)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타락에서 돌아서게 하시려고)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 (욥 5:17-18) 는 자식 잘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부모와 같은 하나님의 절규입니다.
오늘 말씀은 3번째 심판과 구원으로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기 전에 먼저 어떻게 그 심판이 정당한지 변론하십니다(6:1-5).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하신 과거의 일들을 말하며, 그런일들을 기억한다면, 내가 행한 일들중 너희를 서운하게 한 일이 없지 않느냐고 합니다. 미가 선지자는 6-7절에서 백성들의 입을 대신하여 말합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송아지를 바칠까요?’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7절). 억지를 부립니다. 일국의 왕이나 할수 있는 ‘천천의 숫양’을 말하고, 누구도 할수 없는 ‘강물 같은 기름’을 바치면 되겠느냐며,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허락치 않은 ‘아들’을 드리는 일까지 언급합니다.
6:8에서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단 한줄로 요약해서 말씀하고, 10-16절까지에서 그들의 죄와 당할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네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항상 속이 빌 것이며 네가 감추어도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네가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감람 열매를 밟아도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아도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하나님은 그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 그들을 심판하시어 상처 받게 하시고 아프게 하시지만, 그 심판속에 또한 소망과 구원의 길을 열어 두시어, 그 길을 통하여 상처와 아픔을 아물게 하시고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진리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비밀이라고 말하며,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 (골1:26, 엡3:9)다고 하시며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1:27) 하십니다.
이 비밀이 (이 비밀은 복음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어떻게 미가서 6:8절에 숨겨져 있는지 보겠습니다. 이 구절은 ‘거룩한 삶, 의인의 삶’의 요약입니다. 이 구절을 읽으며, 우리는 ‘나도 이렇게 살아야지’ 하십니까? 아닙니다. 차라리, ‘하나님, 내가 어떻게 이렇게 살수 있습니까? 도와 주십시요.’라고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결코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할수 없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그렇게 사셨습니다. 복음의 놀라운 점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그렇게 사셨고, 그의 완전한 의의 공로를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모든 사람에게 전가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안에 거하실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할수 있게 됩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대신하여 자기 몸을 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갈 2:20).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야고보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