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February 5, 2022. SaturDevo
마태복음의 특징 중 하나는 다섯 개의 예수님의 담론과 그 중간을 화자의 이야기가 채우며 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섯개의 담론은 5-7장의 천국선포, 10장의 복음 전파, 13장의 천국, 18장의 교회, 23-25장의 종말로써 예수님의 가르침에 골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담론은 ‘예수께서 … 마치신 후’라는 말로 맺어지고 있습니다.
2018년에 프랑스에 어떤 사람이 기대하지 못했던 보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집에 부모들이 사용하던 꽃 병 하나가 있었는데 부모님들이 돌아가시고 나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 신발 박스에 담아 천장에 쳐 박아 놓았었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그것이 전문가에 의해 감정되었을때, 그 것이18세기 청나라시대의 꽃 병이라는 것이 판정되었고 경매에서 천구백만불에 팔렸다고 합니다. 보물을 소유하고도 보물을 알아보지 못해 부자의 삶을 살지 못한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천국을 비유로 설명하고 계신 부분입니다. 여기서 천국은 보물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보물을 찾고 기뻐하는 사람은 세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보물을 갈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물의 가치를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보물을 소유하기 위해 기꺼이 투자 합니다.
귀한 보배는 종종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우연한 기회를 잡을수 있고 볼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평소에도 보배를 갖고 싶은 갈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보배를 갖고 싶은 마음도 없는 사람이라면, 그 보다 더한 보배를 발견한다 할 지라도 그냥 흘려 보낼 것이고, 또 손에 들어온다 할지라도 신발 박스에 넣어 창고에 넣어둘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귀한 것을 갈망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귀한 것을 보아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다음 두 절(마13:45-6)에서는 장사하는 사람은, 밭에 감추인 보물을 운좋게 발견한 사람(44절)과 같지 않게, 의식적으로 귀한 보배를 찾고 있습니다. 갈망하는 사람입니다.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보배인 천국을 갈망하는 마음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보물을 보는 순간 그 가치를 알아봅니다. 천국이라는 보물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가치를 갖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가게 됩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그런데 그 은혜를 돈으로 사려고 하던 사마리아의 시몬이란 사람은 베드로에게 책망을 듣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행 8:20). 보배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그것을 소유할수 있습니다. 그것을 소유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합니다.
밭에서 보물을 발견한 사람이나, 진주를 구하던 장사 하는 사람은 보물을 갈망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 가치를 알아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그들은 그 귀한 것을 얻기 위하여 투자할 줄 압니다. “자기 소유를 다 팔아…” 투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는 ‘투자’가 돈이 아닌 줄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전 인격체(whole being)를 드리는 믿음입니다.
이 비유의 욧점은 그리스도를 찾는 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천국을 구현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 보물을 소유했다는 말은 그가 변화된 삶,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보물은 나의 것이 아니라, 내가 보물로써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은 천국은 잔치를 연입니다(눅15:4-7).
천국을 갈망하는 사람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천국의 가치를 알아 봅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자신의 모든것을 투자하여 예수님의 은혜를 소유하려합니다. 나다니엘 호오든에 ‘천국행 열차(The Celestial Railroad)’라는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페러디한 소설이 있습니다. 존 번연의 시대에 걸어서 갔던 천국길에 200여년후 호오돈은 진보된 기술과 자금으로 철도를 놓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천로역정에서 크리스찬의 길을 어렵게 했던 이름들이 호오돈의 철도 열차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열차를 타면 걸으면서 격어야 하는 어려움도 당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소유도 그 열차에 싣고 천국 문앞까지 갈수 있습니다. 그러나천국문 앞까지는 오지만, 막상 천국문을 통과할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돈으로도 진보된 기술로도 천국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천국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가게됩니다.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4). 천국 보물(예수 그리스도)을 발견하여 당신의 것으로 소유하십시요. 당신은 하나님의 보물이 되실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기쁨입니다. 그 기쁨을 C.S. Lewis 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기쁨을 한 번 맛본 사람은 세상의 쾌락을 다 준다해도 결코 바꾸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