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22: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February 26, 2022. SaturDevo
믿음하면 우리는 먼저 아브라함을 떠올립니다. 그는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일 만큼 대단한 믿음을 보여준 성경 인물입니다. 그의 이야기가 나오는 창세기 12장 부터 25장까지 그가 하나님을 어떻게 믿었나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어떤 행동을 요구하는 지시를 하시는 내용이 네번 나옵니다( 12:1, 17:10, 21:4, 21:12, 22:2)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이지도 않고, 실현 가능성도 없는 염원한 미래의 일에 대한 약속을 주며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두 말 없이 즉각 즉각 반응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 말씀을 잊지않고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성경에 대표적 인물이랄수 있는 아브라함의 믿음 생활을 오늘날 우리삶에 적용하여 상상해 볼때 생각처럼 그렇게 놀라운 삶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브라함 이야기의 크라이막스는 22장입니다. 12:1절에서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할때,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다 라고 기록하고 있씁니다. “…포피를 베어라” (17:10)라고 명령했을때, 두번 생각 않고 “말씀하신 대로 이 날에” 그 일을(17:23) 행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잊지 않고 이삭이 탄생했을때는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21:4)행합니다. 그리고 이스마엘을 내 보내라고 했을때는 지체없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마엘을 집에서 내 보냅니다(21:12). 이삭을 번재로 드리라는 명령을 했을때도, 그는 지체없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를 받치러 떠납니다(22:2).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태도입니다.
아브라함의 이 믿음, 특별히 22장으로 부터 우리는 두가지 진리를 배울수 있습니다. 첫째는 믿음의 삶이 무엇인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지시하여 대대로 행하게 되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는 세상 만민을 위한 대속입니다.
첫째 믿음의 삶을 생각할때 제일 먼저 떠오를 수 있는 질문은 ‘믿음이 무엇이냐’일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믿음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암기하고 있는 귀중한 말씀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이것 무슨 말이야?’하고 물을 수도 있는 말입니다. 이 말씀을 다시 간단히 현대 용어로 번역한다면 이렀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으로 계시하신 미래의 일들을 의심할 여지 없이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모든 말씀이 분명히 성취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살았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시는 말씀은 그에게 진리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Sola Scriptura). 철저한 복음주의자 였습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데 빨랐습니다. 이삭을 번재로 바치라는 하나님 말씀에 그는 토를 달지 않고, 아침 일찍 일어나 시행합니다. 아브라함의 행동은 하나님 향한 그의 신실한 순종을 확인시켜 줍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전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여기신 수단이었으나(15:6), 그 믿음은 이제 “그의 행실과 함께 역사하며” 믿음은 “그의 행함으로 온전케” 됩니다(약 2:21-23). , 그래서 그의 믿음은 순종의 결과를 가져왔고 그것이 믿음이 기대하는 결과입니다. 믿음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대로 믿고, 믿는대로 행동하는 삶입니다.
두번째는 대속입니다. 아브라함이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창22:10) 할때, 그를 제어하신 하나님은 명하신 번제를 위하여 양을 준비하시고, 아브라함은 이삭대신 하나님이 준비하신 양을 드려 번제를 드립니다(22:13). 번제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인 동시에, 대속의 의미를 포함합니다(창8:20-22, 레1:3-17).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 11:6) 하는 말씀은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대속을 통하여 하나님게서 기꺼이 그의 백성과 화해하는 근거가 됩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요1:29) 으로 표현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이삭이 생명을 얻은 것처럼, 우리가 생명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의 죽음으로 구원 받게 되는지를 알게하는 대속의 원리를 생생한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에게 죄를 묻습니다 (롬 3:11). 그리고 그 죄값은 죽음이라고 합니다(롬6:23). 우리는 모두 우리 각각의 죄값으로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5:21)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어린양이 되십니다. 이삭을 위하여 양을 준비하셨던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셨습니다.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하십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우리로 단순하지만 분명한 ‘믿음의 삶의 실체’를 보여주고, 그의 믿음의 행실을 통하여, ‘구원의 원리’를 깨닫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