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16: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April 23, 2022. SaturDevo
출애굽기 16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신광야에 이릅니다. 그들이 애굽을 나온지 한달 반이 되었습니다. 쌓 갖고 나온 식량이 떨어졌습니다. 먹을 것을 구할 수 없는 광야를 지납니다. 난감한 상황에 놓이자 이스라엘 백성이 한 것은 불평입니다.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출16:3).
그러자 하나님은 기다렸다는 듯 즉시 모세를 통하여 그들에게 응답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출 16:4). 그리고 이어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 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출16:4b), 하십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셨음을 알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정작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에 서운해하고 화를 내는 사람은 모세와 아론이었습니다.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7절) 하며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8절) 하며 백성을 나무랍니다.
그러나 어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빵, 만나를 모아 먹으면서도, 안타깝께도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화를 자초하고, 고생을 자초합니다. 한 오멜만 모아 그날에 다 먹으라는데, 더 모아서 다음 날을 위해 아침까지 남겨 놓으므로, 집안에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풍기게 하는 화를 자초하는가 하면 (20절), 여섯째날은 다음날 안식일을 위하여 두 오멜을 모으고 안식일엔 모으러 나가지 말라고 하는데, 그것을 믿지 않고 바구니를 들고 만나를 모으러 나가는 고생을 자초합니다(27절).
‘만나’ 사건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만 가르치기 위해서 하신 일은 아닙니다. 그 일이 있은지 1500년후,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요6:33). 출애굽기 16:1-17:7을 읽을때, 요한 복음 6:22-59 을 같이 읽으시면 좋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성경을 완전케 다 이루려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마5:17).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먹은 하늘 양식, 만나와 호렙산의 반석을 쳐서 낸 물이 예수님이십니다. 노예의 삶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먹은 만나는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그들의 광야의 삶을 유지하게 하는 양식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에서 구원받은 우리의 삶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양식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출애굽기 16장의 만나 사건과 17장의 반석을 쳐 물은 낸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로 오시어 완전케 이루실 예표 사건이었으며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했던 ‘만나’사건은 우리의 ‘생명의 떡’이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생명수로(요6:35)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대하는 우리에게도 또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식량이 떨어지는 난관에 부딪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오늘을 사는 우리도 삶속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만날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에서는 먼저 원망과 불평이 나옵니다. 바로 치하에서 그들의 옛 삶이 여호와 하나님이 이끄는 그들의 새 삶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현재의 어려움은 눈덩이 만큼 커 보이고, 과거의 치욕은 잊고 좋은것만 기억해 낼려고 하는 자기기만에 빠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불평을 듣고도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그런데 그들이 불평이 아니라 먼저 기도로 그들의 필요를 하나님께 아뢰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랬다면 ‘만나’사건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건으로 기록되었을까 상상해 봅니다. 빌립보서 4:6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합니다. 어려운 일에 부딪칠때, 하나님께 걱정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는것보다 먼저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우선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어떤 이들의 삶은 제 각각 이었던것 처럼, 오늘날도 우리는 말씀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이 우리의 삶과는 무관한듯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시며 어떻게 행동할것을 분명히 알려주십니다. 그러나 그들중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쳐놓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자기들이 아는 지식으로 행동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는 사람의 삶에 메뉴얼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살것을 분명히 알려 주시지만, 우리는 성경은 단지 성경으로 간주하고, 우리의 삶은 우리의 경험과 지식으로 헤쳐 나가려고 결심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도 내일을 걱정하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그날 그날의 양식을 채워주십니다. 그리고 안식일이 되었을때는 안식할수 있도록 이틀치 양식을 주십니다.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6:34) 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하며 주기도문을 외우는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내일을 걱정합니다. 사서 고생하며 안해도 될 일을 하고, 해서는 안될 일을 하며, 혼나고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죄에서 구원 받고, ‘참된 양식이며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생명수’ 예수 그리스도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도 어려운 일은 닥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이 계십니다. 모든 일에 기도로 하나님께 먼저 아뢸수 있는 사람이 되십시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말씀을 적용하며 사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