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것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December 31, 2022. SaturDevo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을 신실히 믿고 좋은 크리스찬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사는 일은 좋은 일이지만, 이들은 뿌리가 깊지 못한 크리스찬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마태복음 13:20-21의 돌밭에 뿌려진 씨앗과 같은 사람과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우리가 하나님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전부 알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신 범위 안에서 아는 것입니다. C. S. Lewis는 ‘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한가’라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한 사람한테는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신학은 다 시시하고 사소하고 현학적이며 실제적이지 못한 말로 들릴지도 모릅니다. 해변에서 실제 대서양을 본 사람이 대서양 지도를 볼때 실제 세계가 덜 실제적인 세계로 바뀌듯이, 눈앞에서 넘실대던 거대한 파도가 한낱 색칠한 종이 조각으로 바뀌는 것 같을 것입니다. … 그러나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 가고 싶다면 해변을 거닐며 바다를 내려다 보는 것보다는 지도를 보는 편이 훨씬 유용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루이스는 신학(하나님을 아는것)을 지도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믿는것사이의 관계는 숲을 보는것과 나무를 보는 것의 관계입니다. 우리의 삶 중에 하나님의 은혜를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나무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 같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확신 되는 사건이라면, 하나님의 속성과 사람과의 관계성을 깨닫고 그 의미를 정립해 나가는 과정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아가는 것으로써 숲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마태복음 7:22-23 말씀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들은 아마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바르게 알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있고, 또 하나님을 알아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님을 믿겠습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 어떻게 영이신 하나님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아는것이 먼저인지, 믿는 것이 먼저인지 성 어거스틴은 고민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데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행치 않는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롬3:23).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레11:45, 벧전1:16).  거룩과 죄는 함께 할수 없습니다. 함께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알겠습니까?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알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요1:12)고 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다(요 14:6)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바로 아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이십니다(요1:14). 말씀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수 있습니다. 지도를 보듯 성경의 큰 그림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바르게 믿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22:37-40).

하나님을 믿다가 의심이 일어나면, 하나님을 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함을 몸소 체험하는 은혜를 입었다면 성경을 더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믿음을 확인하고 싶으면, 우리는 사랑하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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