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19: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June 10, 2023. SaturDevo
마태복음 19:16-26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어떤 좋은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느냐고 질문함으로 이어지는 어떤 사람과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입니다. 그들의 대화의 주제는 구원(Salvation)입니다.
그런데 그 대화를 보면, 그 ‘구원’이 여러가지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영생을 얻다(v 16), 생명에 들어가다(v17), 천국에 들어가다(v23),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다(v24), 구원을 얻다(v25)등… 다 같은 말입니다. 먼저 “어떤 사람”은 ‘영생을 얻는다’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어떤 사람”은 젊은 사람이고(마 19:20, 22), 유대인이고(마19:20), 부자(마19:22) 였습니다. ‘얻다’가 수동이 아니라 ‘능동’의 의미를 갖습니다. 영어로는 ‘have, get, obtain’입니다. (선한 일을 하고 대가로) ‘가지다, 받다’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당시 유대인들의 의식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 공로로 축복받는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은 또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 그 생각 자체로 벌써 영생을 얻기엔 실격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원이 무엇인지 알게하기 위하여 말씀합니다. 십계명중 사람에 관한 계명을 말하며,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v19)고 말씀합니다. 후에 바울이 시편의 말씀을 들어 설파한 바에 따르면 행위로 의롭다함을 받을 사람이 없다라고 했는데, 이 부자 유대 청년은 자신은 그 모든 계명을 지켰다고 하며 뭐가 더 필요하냐고 말합니다. 어이가 없었겠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잘못을 자신이 깨우치게 하기 위해 한 마디를 더 하십니다.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마 19:21). 인간의 불가능과 하나님의 무한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그러나 이 부자 청년은 이 지점에서 돌아섭니다.
예수님이 이 부자 청년에게 하고 하시는 말은 ‘네 능력으로 구원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라는 의미의 다른 표현입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마 19:24)라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하자, 제자들이 놀랍니다. 성경 여기 저기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잘못 이해하던 제자들도, 이번에는 바로 이해합니다. 부자만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하늘나라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을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줄 알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v25).
맞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은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에 관한 진리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영생에 들어가기는 불가능합니다. 사람이 진정으로 천국에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먼저 ‘구원이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자들이 놀라 묻는 질문에 예수님의 대답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 19:26)였습니다. 사람을 바라보면 답이 없습니다. 답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