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누구냐?

누가복음 5:2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여 이르되 이 신성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January 13, 2024. SaturDevo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 조차도 제자들에게 이 질문을 하십니다. 종국는 예루살렘의 대제상장도 이 질문을 하지만, 예수님이 옳은 대답을 했을때, 예수님에 대해 죽을 죄로 정죄합니다. “이가 누구냐(who is this)?”라는 이 질문에 바른 대답을 할수 있다는 것은 바른 신앙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됩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며, 도무지 사람들이 알고 있던 예수라고 생각할 수 없는 권위있는 복음의 말씀을 하시고, 나병환자를 고치시고,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제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많은 사람들이 따릅니다. 죄사함까지도 선포하십니다. 그러자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속에 끼어 예수님이 하는 일을 지켜보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묻습니다. “이가 누구냐(who is this)?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합리적인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속의 혼란을 아시고, 그들에게 바른 답을 위한 증거를 보여주십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그 사람이 그들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 (눅 5:23-25)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눅8:10)합니다.

그리고 또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눅 7:49). 헤롯까지도 이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하지만, 모두가 눈이 감겨 있습니다. “헤롯이 이르되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거늘 이제 이런 일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군가 하며 그를 보고자 하더라” (눅 9:9). 모두가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는 (사6:9) 눈 뜬 장님들입니다.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성으로 들어 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하며 환호합니다. 그러자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who is this)?” (마21:10)합니다. 그러나 그 때도 이가 누구인지 바르게 대답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대답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고 대답합니다. 이 틀린 대답은 앞으로 닥칠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암울한 비극을 암시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이 땅의 사역을 통하여 던진 질문은 “예수님이 누구냐?”라는 것이었습니다. 마가 복음서도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 예수님을 보며“이가 누구이기에”(Who is this?) (마4:41) 라고 묻습니다. 요한의 복음서도 여러가지 놀라운 이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을 보며 이해하지 못하고, 혼동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언급합니다.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who is this)?”(요12:34)라고 묻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궁금하면서도 바른 대답을 못하는 가운데, 예수님이 묻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고 하는지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 18:13, 눅9:18). 제자들은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마18:14). 그러자 예수님은 또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마 18:16, 눅9:20). 예수님께서 이 땅에 믿는 사람들에게서 듣고자 하는 대답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알게하기 위하여 3년을 제자들과 함께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누가복음 5:21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하여 자신들이 확실한 정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답하기를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그들의 질문, “이가 누구냐?”는 정말 그들이 몰라서 하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두번째 질문,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하는 질문은 ‘하나님만이 죄를 사할 수 있다’는 자신들의 분명한 지식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예수님이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주십니다 (눅5:24). 그러나 그자리에 있던 그 누구도 놀라운 일이라고 감탄은 하지만, 예수님이 듣고자하는 고백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스스로 지혜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허망하여지고, 어두워져서 미련하게된 마음은”(롬1:21-22)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기를 적극적으로 거부합니다. 대제사장이라고 하는 사람은 예수님께 묻습니다. “네가 그리스도냐?”(마14:61). 이에 예수님은 대답합니다. “내가 그니라 (I am)”(마 14:62). 그러나 그는 그것을 이유로 죽음을 선고합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제일 먼저 고백한 사람이 베드로였습니다(마8:16). 예수님은 여기서 놀라운 선포를 하십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18:18-19).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다라는 믿음위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하나, 하나는 하나님의 성전(고전 3:16)이고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영생을 약속받은 것이고, 천국의 열쇠를 손에 죈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성경에서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이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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