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April 6, 2024. SaturDevo

어떤 성경 학자들은구약의 출애굽이야기를 신약에서 그리스도의 사역과 죽음를 설명하는 모형으로 보기도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마지막 정찬인 유월월 식사에서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 (눅22:20)을 언급하며 출애굽기 24:8의 모세의 말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를 떠오르게 합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예수님의 죽음을 예루살렘에서 성취될 (눅9:31)사건으로  이야기하며, 죄에서 자유를 얻게하는 것을 암시하는 출애굽으로 언급합니다.  모세의 순종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에서 구원해 낸 출애굽 사건이, 예수님의 순종과 죽음이 온 세상 사람을 죄에서 구원해 내어 영생으로 인도하는 사건이 구약의 출애굽을 기억나게 하며 병렬됩니다. 예수님의 죽음안에서의 세례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과 홍해를 통과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동일시하게 하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그리스도들의 성찬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광야 경험과 동일시 됩니다.

우리는 종종, 예수님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랬든것 처럼, ‘예수님이 부활하시어서 뭐 어째야 하는 것인데’ 하는 혼란에 싸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들을 놀라게 했고, 또 그들을 한껏 부풀게 했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로 믿으며 이스라엘을 재건할 것으로 생각했던 예수님이 죽었을때 실망은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기잡으러 떠나고, 엠마오로 떠나던 제자들이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난 그들은 놀라고 또 그리스도를 확신하며 이제야 때가 되었구나 생각하며 한껏 부풀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행 1:6). 그들은 아직도 이스라엘의 정치적 군사적 재건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예수님은 그들을 꾸짖지 않고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습니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7-8).

사도행전 1:8은 이후 이어지는 전체 사도행전으로 부터 오늘날 까지 모든 믿는자의 삶을 주장하는 핵심 주제가 됩니다. 그 범위는 제자들이 생각했던 이스라엘을 훨씬 넘어섭니다.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릅니다. 그리고 이 일의 주체는 우리가 사람이 아니고 성령입니다. 비록 사용된 단어는 틀리지만 내용은 마태복음 28:18-20과 마가복음 16:15-18과 같습니다.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먹을것을 주시고(만나, 메추라기) 반석에서 물을 주시고, 적으로 보호해 주십니다(출 16-17). 하나님이 백성을 만들어 나간 것은 모세도 아니도, 백성들도 아니었고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죄에서 구원하여 영생을 얻게 하시는 분은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시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신 그 하나님이 온 세상의 구원받은 사람을 우리 믿는 사람을 사용하여 땅끝까지 찾아가서 영생으로 이끄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것이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믿는 사람들의 삶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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