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 복음 12: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April 20, 2024. SaturDevo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섞여 사는 사람중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그들과 있을때는 믿지 않는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믿지 않는 그들에게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공표하기를 꺼립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공표할 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존중이나 존경의 꺼리가 되지도 못할 뿐아니라, 오히려 어떤때는 조소의 미끼가 되고, 자신의 말과 행동이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지 못합니다. 전도를 싫어합니다. 하나님주시는 축복과 기쁨과 감사를 자기는 알면서도 다른 사람과 나누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죽어갑니다. 이런 사람들이 오늘날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요한 복음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눕니다. 1-12은 하나님이 예수님이심을 말하고 있고, 13-20은 예수님의 고난을 말하고 있습니다. 12:42은 첫 부분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예수님을 거부하는 유대인들을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요 12:42).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믿으며, 성경을 깊이 연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 5:39).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삼년 사역을 하시는 동안 일곱번의 이적을 통하여 ‘당신들이 말하는 하나님이 나다’라고 말하지만, 유대인들은 그것을 극구 부인합니다. 이것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요 12:37-8). 이말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옳았고, 그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이나, 바리새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부인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 중에도 바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인 것을 믿었지만, 같은 패거리인 다른 믿지 않는 유대인, 바리새인들의 비난이 두려워 내놓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사이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행태를 이렇게 꾸짖습니다.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요 5:44). 그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따르지 못하는 한 가지 이유는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보다 그들이 속해있는 단체 또는 그룹의 사람들로 부터의 칭찬과 인정을 고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표적인 한 사람은 날 때 부터 맹인 되었다가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게된 사람의 부모 일 것입니다 (요9).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날 때 부터 맹인 되었던 당신의 아들이 눈을 뜨게 되었느냐고 묻자, 자기 아들이 맹인으로 난 것은 사실이나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지는 모른다며 자기의 아들도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으라고 하며 답을 회피합니다. 이에 주석자는 덧 붙입니다.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요 9:22). 사도 바울도 이런 사람들을 질책합니다.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고후 10:12).
다른 사람들 앞에 고백하지 않은 신앙은 진실한 신앙이 아닙니다. 바울은 자신을 신앙을 고백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노니…”(롬1:16). 공개적으로 고백하지 않은 신앙은 제대로 열매맺지 못하고, 능력이 없는 가짜 신앙이 됩니다. 거짓 선지자와 다름 없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 내놓지 못하는 믿음은 거짓 믿음의 또 다른 말입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