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be 평안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August 3, 2024. SaturDevo

사람들은 너나 할것없이 평안을 갈구합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며 도전과 성취의 욕망을 자극하는 속담도 있지만 그 말도 궁극적으로는 평안을 원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안은 무엇이며, 참 평안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 것인가가 질문으로 떠오릅니다.

평안은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걱정이나 탈이 없음. 또는 무사히 잘 있음”을 말한다고 합니다. 즉 삶의 주위에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슴으로 마음에 갈등이 없는 상태를 읽컽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과거에 흠이 없어야 할것입니다. 현재 육신이 건강하고, 주변에 자신을 어지럽히거나 위협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복지가 보장되어 있어야 할것입니다. 최소한 이런 상태가 되어야 현재 어떤 사람이 평안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라도 평안을 누리는 사람은 그래도 괜찬은 삶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태에서도 마음에 ‘무슨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평안의 상태에서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 순간 평안은 깨지기 시작합니다. 물리적으로 표현 하자면, 공이 굴러가다가 가장 낮은 곳에 가서 멈춰섰는데 바람이 분다거나, 누가 지나가다가 발로 차거나, 개미가 공밑에 흙을 옮기거나 한다면, 그 공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평안이 깨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은 아래로 아래로 흐릅니다. 그래서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 상태로 평안할까요? 바다물은 끝임없이 출렁입니다. 한 순간도 쉬지않고 끊임없이 크고 작게 출렁입니다. 어디에 평안이 있습니까?

동기부여 전문가라는 멜 라빈스 라는 사람은 “Let Them Theory”(냅둬 이론)을 주장합니다.

“주말에 친구들이 당신을 브런치에 초대하지 않는다면, 냅두세요.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당신과 한 약속에 관심이 없다면, 냅두세요. 아이들이 이번 주에 당신과 함께 약속한 일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냅두세요.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강요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낭비됩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이 해 주지 않는다면, 그들이 바뀌도록 강요하지 마십시요. 그들은 당신에게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대로 냅두십시요. 그런 다음, 당신이 할 일은, 당신이 무엇을 할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려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십시요. 대신 “그들을 냅둬” 이론을 적용해 보세요.”

주위 상황에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평안을 구하는 세상적인 지혜입니다. 비틀즈가 노래한 “Let it be”입니다. 그러면 혼자 평안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를 가만 두지 않습니다. 더 많은 택스를 요구합니다. 더 많은 법으로 구속하고, 더 버릇없이 굴며 압박해 옵니다. “Let it be”라고 노래하던 비틀즈가 결국 해체된것 처럼, “Let them theory”는 ‘let them’하며 평안을 구하는 사람들을 혼란으로 몰아갑니다.

요한복음 14:27 평화(Hb. shalom)라는 표현은 영어 단어보다 훨씬 더 풍부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갈등과 혼란이 없다는 것뿐만 아니라 특히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의 관점에서 긍정적인 축복이라는 개념을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6:24-26; 시 29:11; 학개서 2:9 ). 그리고 그 결과로 인생에서 “모든 것이 잘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믿음이며 의미입니다. 이것은 박해와 환난 속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15:18-19). 여기서 “나”는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이 평안(shalom)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르다고 하십니다. 세상이 제의하는 평안은 모든 것이 온전한 가운데에서도 갖을까 말까한 평안인데 반하여,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의 온갖 어지러움 속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안입니다. 세상의 핍박과 환란을 걱정하고 근심하는 대신, 그 혼란스러운 세상을 사랑하는 평안입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은 단언하십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세상에서 평안을 구하는 것은, 밑둥 잘린 거목위에 집을 짖고 있는 새와 같습니다. 그 나무는 쓰러지기 직전에 있는 나무입니다. 비틀즈처럼 let it be 하지 마십시요. 비틀즈는 Let it be 후 해체되어 끝장이 납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복음을 나누는 사람에게 진정한 평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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