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는…

누가복음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August 31, 2024. SaturDevo

여기서 “무리”는 제자들이 분명합니다. 17절 부터의 문장으로 보자면, 예수님은 지금 제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왜, 그들” 이라든가, 제자들”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무리”라고 번역 했는지 성경번역한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보통 “무리”라고 번역한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을 일컬을때 사용한 용어였습니다 (예, 18절).

그러나 여기서 “무리”를 제자들이 아니고, 예수님과 함께 있는 많은 사람들을 일컽는 말이라면, 22절에서 문장이 끝나고, 23절부터 새로운 문장이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에게 “제자가 되려면”을 가르친다는 말이 어색한 말이 될수 뿐이 없다는 점을 마음에 둔다면, 무리는 제자들이 아니고 무리임이 분명합니다. 그렇게 되면, 22절과 23절을 연결하는 말, “하시고, 또”가 영 맞지 않는 말이기도 합니다.

무리”는 제자들만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을 언급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제자가 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를 따라 오는 사람’이 제자입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27)라는 말은 그것을 언급합니다. 제자가 되려면, 세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말은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거나 인격을 부인한다거나 하는 말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삶에 대한 자신의 통제를 거부한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즉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 자신의 지정의가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두째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입니다. 종종 이것을 사람들은 “자신의 고통을 끌어 안는 것으로 해석하는데, 자신의 고통이라기 보다,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준 목적에 헌신하는 것이 라고 말하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예수님이 달려 돌아가신 석가래가 아니라,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목적, 세상을 구원하는 일이 예수님의 십자가 였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의 십자가는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 각각에게 주신 사명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수행하는데, 물론 고통이 수반되겠지만, 핵심은 그 사명의 완수일 것입니다.

세째, 예수님을 “따르는”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하신 예를 언급합니다. 예수님 당시, 예수님을 따른다는 말은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자고 함께 사역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즉 제자들과 함께 살면서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하는 일을 보고, 그것을 따라 사역하는 견습 도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랙 로리 목사님의 쓰신 믿는 사람과 제자의 차이를 적어 봅니다.

“모든 제자는 믿는 사람이지만, 모든 믿는 사람이 반드시 제자는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믿음 이상을 요구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라고 부르십니다.”

믿는 사람은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제자는 십자가를 지고 갑니다.

믿는 사람은 편리할 때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제자는 결과에 상관없이 순종합니다.

믿는 사람은 한 번 결정합니다. 제자는 매일 결정합니다.

믿는 사람은영생(천국에 가는 것)에 집중합니다. 제자는 영원한 보상(천국을 가져오는 것)에 집중합니다.

믿는 사람은 일이 힘들 때 기도합니다. 제자는 상황에 상관없이 기도합니다.

믿는 사람은 교회를 참석해야 할 예배로 봅니다. 제자는 자신을 교회로 봅니다.

믿는 사람은 구원 받은 삶을 삽니다. 제자는 부름 받은 삶을 삽니다.

믿는 사람은 천국을 만듭니다. 제자는 역사를 만듭니다.

믿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합니다. 제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표합니다. 당신은 믿는 사람입니까 제자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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