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린도전서 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
August 17, 2024. SaturDevo
고린도전서 12:31은 앞뒤장(12장과 13장)을 연결하는 구절입니다. 고린도전서 12:12-30은 크리스천을 한 몸으로 비유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두신(18절) 한 몸에 붙은 지체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할이 틀리다고 서로 무시하거나 교만하지 말고 화합하고 분쟁없이 서로 귀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권면하면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27절)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8-30절은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교회를 세워 나가는데 필요한 은사를 주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뒤를 잇는 질문식 수사법은 여러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아니요’이며, 첫째, 그것은 그들 은사에 높고 낮은 계급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은사는 교회를 세우는데 필요해서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 그 은사를 받은 사람이 능력이 있다는 것을 과시하며 자존심을 세우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의미와, 자신이 받은 은사보다 다른 사람의 은사를 질투하며 불화를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구절 31절은 위의 내용과 다음 13장의 내용을 잇고 있습니다. 많은 영어 성경은 ‘그러나 (But)’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12장의 내용과 12:31절 앞부분의 내용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이 상반되는 내용임을 나태내고 있습니다. 헬라어의 (δὲ데)를 한국어성경과 NIV성경은 생략했는데, 물론 모든 δὲ가 다 But 으로 해석되는 것은 아니지만, But이 들어가는 것이 더 분명한 의미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라는 말에는 ‘어떤 사람이 은사를 이미 받았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은사를 주신것인데, 자기가 받은 은사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일하라는 충고와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 라는 말은 분명히 상반되는 듯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 질문을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내게 어떤 은사가 주어졌는데도 더 큰 은사를 사모해도 되는 것인가? 그리고 두번째는 내게 주신 은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입니다.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이 31절 말씀에 있습니다.
우선, 사도 바울은(또는 성경)은 주신 은사에 충실하라는 말과,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라는 두가지를 모두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버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12장의 말씀을 읽어보면, 은사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1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신령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Spiritual gift)입니다. 야고보 1:5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라고 합니다. 왜 우리는 이런 은사(gift)를 구하느냐는 중요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자리에 가고, 더 큰 결정권을 갖고, 더 큰 영향력을 나타내는 것에 대한 자랑이나 자존감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하는 동기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교회에 덕을 세우기(고전 14:5, 12, 17, 26) 위하여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사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사도 바울이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 12:31b)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보이는 가장 좋은길이 우리가 잘 아는 사랑장이라는 13장의 내용입니다. 사랑없이 하는 어떤 은사의 행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은사가 진정한 또는 영원한 가치를 갖으려면 사랑으로 행하여 져야만 한다고 말씀합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고전 13:8).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섯을때, 예언의 능력이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방언이 무슨 가치가 있겠으며, 지식이 무슨 자랑거리가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사랑 만은 예수님 앞에서도 가치가 있을 것이랍니다. 놀라운 말씀입니다.
은사는 이 땅에서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형제와 세상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행위입니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한다는 말은 더 큰 사랑- 성경의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을 보여 주기를 사모한다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