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는 곳?

골로새서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August 7, 2021  SaturDevo

사도 바울은 전도 여행을 하며 가는 곳곳 마다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전한 곳마다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곳으로 복음을 전하러 떠나는 일이 반복되는데, 그럴때 마다 반복되는 또 한가지는 그 교회마다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고, 바울은 또 그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직접가지 못하는 경우에 편지를 썼습니다.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직접가서 복음을 전한 곳은 아니지만, 바울이 에베소에 머물며 성경을 가르칠때 (행 19:9-10), 골로새에서 온 에바브라라는 사람이 바울이 가르치는 복음을 듣고  골로새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세워진 교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1:7, 4:12). 그런데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갖히며 에바브라는 바울을 도우러 로마에 갑니다. 그러는 사이 골로새 교회에 문제가 생깁니다. 골로새 교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참 가르침이 아닌 사람의 생각에 맞는것 같은 철학과 마술 (속임수), 세상의 초등학문, 인간의 생각이 축척되었다고 믿어지는 전통같은 가르침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나타나 골로새 교인들이 혼란스럽게 됩니다. 이당시의 철학은 오늘날의 철학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1세기의 철학은 이성적 사고나 건전한 지혜가 아니었습니다. 괴변, 마술, 무속 신앙의 가르침이나 ,의술 또는 전통적 신앙에 대한 의견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주장을 철학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초등학문은 어린아이의 공부가 아니라, 기본 원칙(Elemental spirit of the world)으로 이방종교의 영, 또는 세상을 지배하는 영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바울은 골로새에 편지를 보냅니다.

바울은 그들이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대신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가르칩니다. 철학과 마술과 초등학문과 전통이, 무엇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능력과 이점을 설명하며 그것을 확실히 앎으로 골로새 교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가르침들을 버리고 바른 삶을 살도록 충고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원을 설명합니다. “그 안에 있는 (in him)”이라는 단순하지만 심오한  전치사구를 15번씩이나 반복하여 사용하며 거짓가르침을 분별하여 바르게 나갈수 있는 모든 자원을 들어 골로새 교인들에게 권고합니다. 이렇게 골로새서의 중심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 (In Christ)’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많은 “안에”는 Keith Getty 와 Stuart Townend 의 유명한 복음성가 ‘In Christ Alone’를 기억나게 합니다. 그들은 노래 속에서 복음을 설명하며 그리스도는 ‘나에 모든것 (my all in all)’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그 안에는 (In Christ)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골 2:3).

성경에서 구원과 성화가 어울어져 믿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삶에 자신감을 주는 곳이 바로 골로새서, 특히 2장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믿는 사람의 삶에  모든 필요충분 조건이 충족됨을 말합니다.

첫째는 어디에 가든지 바울이 제일 먼저 외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음을 빼놓지 않습니다 (11-14).  그 안에 (In Him) (11절)서, 우리의 죄의 문제(13절)와 영생의 문제(12절)가 해결됩니다.  그리스도안에 있으며, 그리고 믿기만 하면,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믿는 모든 사람들의 궁극적인 문제가 해결됩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In him) 거하면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DIY 가 아니라 감사하는 삶이라는 것를 언급합니다 (7절). 그 안에(In Him)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7절). 그리스도인의 삶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삶(Do-It- Yourself) 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이루신것과 주신것은 내가 필요한것, 원하는 것을 차고 넘치게 충분이 주셨기에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고 오직 감사하는 삶이면 됩니다. 그 안에 (In Him)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9-10). 로마서 8:32절은 말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세번째는 그리스도 안에 있을때,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15-19). 그 안에서(In Him) (15절) (*ESV)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15절). 그러므로(16절), 세상 철학이나, 초등학문, 전통에 흔들리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때, 믿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 (엡4:13)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자연스럽게 성화 (예수안에서 자라가게)됩니다.

거짓 가르침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진리가 아닌것이 거짓 가르칩입니다. 거짓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하기 보다는 진리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확실히 이해할때, 믿는 사람들은 미혹의 길로 빠지지 않습니다. 디모데 후서 3:13-14,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추구하여야 할것은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참입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골 2:3). †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는 곳?”에 대한 한 가지 생각

  1. 그이스도의 삶이 DYI가 아니다.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다시 되새겨 집니다.
    바라며 안에서 되어지는 것을 즐기는 행위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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