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65:11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January 7, 2023. SaturDevo
한해를 시작할때 마다 떠오르는 생각은, 한해가 참으로 짧은듯 하면서도 길다는 것입니다. 바람처럼 지나 간듯 한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또한 변한 것도 많습니다. 견딜수 없을 만큼 힘들게 생각되었던 일도 지나갔고, 더 없이 즐거웠던 일도 있었으며 영원할 것 같았던 관계도 소원하여 졌으며, 또 생각지도 못했던 아름다운 관계도 맺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뒤돌아 보면, 이것은 내가 살아온 것이 아니라 무엇에인가 떠밀려 살아왔다고 뿐이 생각할 수 없게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한해입니다’라고 고백할 수 뿐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앞에 기도합니다. ‘앞으로 살아갈 한해 주여, 함께하여 주시며, 내 발에 등이되시고 내 길에 빛이 되어 주시옵서(시 119:105)’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찬들은 매일 매일 복음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애매한 말입니다. 그러나 머리속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아우르는 적당한 말이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표현합니다. 복음으로 살아간다는 말은 복음으로 새 사람이 되어 복음 안에서 복음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것입니다. 성경은(율법과 선지서, 시편<TaNakh>) 예수님을 가르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눅24:44). 그러나 그것은 너무 넓은 범위를 말하는 것이기에, 성경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을 말한다면, 예수님이 누구신가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하신일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님의 나심과 죽음과 부활,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으로 설명됩니다.
예수님의 나심은 예수님이 온전한 하나님이시며(삼위하나님중에 한분), 동시에 온전한 사람이시라는 사실(예수님의 위격적 결합)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대속적 죽음(The Theory of Panel Substitutional Atonement)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어떻게 영원히 살수 있고, 죽더라도 어떻게 예수님처럼 육신적으로 부활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은 세상의 종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말해줍니다.
이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 죄인인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게 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말해 줍니다. 복음 안에서라는 말은 항상 이것을 기억한다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실천한다는 말은 우리의 삶중에 마주하는 모든 일을 복음, 즉 죄인인데 어떻게 새 삶을 얻게 되었는지의 관점으로 살아가는 것을 일커릅니다. 복음, 즉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선한 일은 우리가 구원받는 사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구원 받았지만 지금도 시시 때때로 죄에 유혹받고, 죄에 빠지곤 하는 현재의 삶에도 적용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제 또 한해를 시작합니다. 새로운 한해이지만 그 새로운 한해는 공중에서 뚝 떨어진 한해는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선한 일로 말미암아 구원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우리의 삶의 모든 사건들을 마주할때 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선한 일을 기억하며 복음의 삶을 살아가야 하듯이, 우리가 또 새로운 한해를 살아가면서도, 지난해, 또는 지난 삶중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많은 선한 일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며, 오늘도 어제와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모든 일을 감사와 찬양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은 중요한 믿음에 행위입니다. 세상 금언도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라’고 충고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을 기억하고 나누는 것은 오늘을 사는 기쁨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를 괴롭혔던 일, 서운했던 일들, 악몽같았던 사건들은 물에 새긴 일처럼 잊어 버려야 죄와 시험에서 자유를 얻게 됩니다.
시편 65:11말씀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의 새로운 한해를 장식해 주신다는 고백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의 길, 또 하나님의 길에 기쁨의 기름으로 우리의 삶을 적셔 주시리라는 하나님에 축복의 말씀입니다.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새로운 한해에도 설레는 기대와 함께 주님의 기름이 뚝뚝 떨어져 내리는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의 길을 걷고, 그 길의 끝에 서서 다시한번 감사하고 찬양하는 우리 모두의 한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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